송강 “발랄한 캐릭터, 머리카락 짧게 잘랐더니 바보같아” 망언 (기상청 사람들)

입력 2022-02-1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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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사내 연애 잔혹사 편' 송강이 망언을 했다.

1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사내 연애 잔혹사 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강은 이날 “날씨 다루는 소재가 신선했다. 대본을 읽으면서 피식 웃게 되는 포인트가 인상적이었다. 맑고 엉뚱한 캐릭터가 나와도 잘 맞는다. 발랄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용어가 어려워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다큐에서도 많이들 더듬으시더라. 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상기했다.

이어 “외적으로는 머리스타일을 짧게 잘라서 바보같아 보이기도 한다”라고 망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사명감을 가지고 날씨를 예측하고, 예보에 책임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내연애의 잔혹사도 함께 담겨있다. 총괄 2팀 과장 진하경(박민영 분), 특보예보관 이시우(송강 분), 수석대변인 한기준(윤박 분), 문민일보 기자 채유진(유라 분)가 그 주인공이다.

박민영이 맡은 진하경 역할은 10년째 이어온 공개 사내 연애의 끝이 이별만이 아님을 나날이 실감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송강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 역할을 맡았다. 윤박이 연기하는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은 진하경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끝낸 장본인이며 유라는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으로 로맨스를 완성한다.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2월12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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