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밀라 발리예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금지약물 적발에도 카밀라 발리예바(16)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을 막을 수 없게 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투명인간 취급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IO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발리예바의 여자 싱글 출전이 확정된 뒤 이 종목 시상식에 대해 언급했다. 발리예바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주기 위한 내용.
이에 따르면, IOC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 스케이팅 출전권에 발리예바가 포함될 경우 이를 2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에서 3위 내에 들 경우, 시상식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의 투명인간 취급이다. 이는 발리예바의 싱글 출전이 확정됐기 때문.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 발리예바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출전을 사실상 허가했다.
CAS는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에 대한 이의 신청을 기각한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발리예바의 징계 철회에 대해 제소했으나 결국 발리예바의 출전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이에 IOC가 전략을 수정해 발리예바를 투명인간 취급하겠다고 나선 것. 우선 발리예바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하면 기존 명단에서 한 명 더 늘린다.
또 발리예바가 3위 이내에 들 경우 시상식을 열지 않는다. 또 IOC는 이 시상식을 나중에 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이나 RUSADA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이번 싱글에서 1위를 차지한다 해도 야유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IOC는 발리예바가 ROC의 금메달을 이끌었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메달 수여식도 이번 대회에서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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