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군포시와 저소득층 가정 후원자 결연 협약

입력 2022-02-18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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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군포 저소득가정 80명 월 15만 원 후원
2000년부터 22년째 후원, 1700여 가구 총 16여억 원
유한재단은 17일 오전 군포시와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후원자 결연 협약’을 맺었다.

후원 대상은 군포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90%까지)이며 유한재단은 80명에게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15만 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총 1억4400만 원을 후원한다.

유한재단은 2000년부터 군포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1700여 가구에 16여억 원을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욱제 유한재단 이사는 “재단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이념인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 대한 노력과 보살핌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을 통해 설립한 재단으로 교육·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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