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남편에게 선물 받은 외제 차를 자랑했다.
17일 초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의 서프라이즈. 주말 근교 데이트 드라이브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초아는 남편과 새 차를 찾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차의 트렁크에는 남편의 깜짝 선물인 꽃다발이 담겨 있었고 “허민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남편의 메시지에 감동 받았다.
새차를 타고 남편과 드라이브에 나선 초아는 “이 차 이름은 억수다. 저희 각자 차 이름이 오빠는 만수고 저는 만순이였다”면서 “만수무강의 만수를 따서 만수로 지었는데 너무 귀엽더라. 그때 제 차는 이름이 없어서 따라서 만순이로 지었고, 얘는 만수 동생이니 억수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수로 안전 운전 하고 억수로 좋은 곳 많이 가고 억수로 돈도 잘 벌자는 의미에서. 너무 정감가지 않냐”고 새 차 이름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초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초아와 남편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초아는 남편에 대해 "처음 만나자마자 늘 그려온 이상형을 만난 기분이었다"며 "대화가 잘 통하고 가치관이 비슷해서 처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나면서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에 더욱 확신이 생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크레용팝의 메인보컬로 2012년 데뷔한 초아는 히트곡 '빠빠빠'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크레용팝 활동 외에도 '덕혜옹주', '영웅' 등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그녀는 유튜버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59호 가수'로도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초아 유튜브 채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