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볼트EV와 볼트EU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403~414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쉐보레

신형 볼트EV와 볼트EU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403~414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쉐보레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와 국내 첫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볼트EUV’가 올해 2분기 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두 모델은 지난해 8월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배터리 안정성 이슈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어 왔다.


쉐보레는 “2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차량들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연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볼트EUV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공간·성능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볼트EV의 가격은 4130만 원, 볼트EUV는 4490만 원(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구입 보조금 제외 기준)이다.


2022년형 볼트EV와 EUV에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신형 볼트EV와 볼트EU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1회 충전으로 볼트EV는 414km, 볼트EUV는 403km를 주행할 수 있다.


안전사양도 풍부하다. 볼트EV와 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구현하기 위해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