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전락’ 아자르, 계속 레알에?… 친동생 “팀 안 떠날 것”

입력 2022-03-07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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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축구계 악성 계약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에당 아자르(31)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에당 아자르의 동생 킬리안 아자르는 벨기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형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만료 전까지 팀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형은 지금 있는 곳에서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소식.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첼시에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아자르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 60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의 활약을 감안하면 충분한 가능한 금액.

하지만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65경기에서 6골-10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잦은 부상, 체중 관리 실패, 기량 하락이 동시에 왔다.

이번 2021-22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17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치고 있다. 기량이 떨어지다 보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그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아자르의 결별설이 나왔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팬들이 원하고 있는 것. 하지만 아자르는 이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 최고의 스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아자르. 한때 크랙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아자르가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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