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우원재-김이나, 산불 성금 1000만원씩 기부

입력 2022-03-0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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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우원재-김이나, 산불 성금 1000만원씩 기부

배우 이동휘, 가수 우원재, 스타 작사가 김이나 등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셀럽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이동휘, 가수 우원재, 스타 작사가 김이나 등이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 참여해 모금 개시 5일(7일 15시 기준) 만에 266억여 원의 모금(약정 포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들 스타들은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한 뒤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하면서 피해 이재민에게 힘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 중 이동휘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위해 많은 분이 기부 행렬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이재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큰 고통과 실의에 빠져있다”고 안타까운 현장 상황을 전하면서 “이동휘 씨와 우원재, 김이나 씨 등 사회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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