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딸·우즈, 명예의 전당 입회식 소개자로 딸 샘 지명

입력 2022-03-09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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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특별한 순간을 딸 샘(15)과 함께 한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 샘과 함께 참석한다. 샘은 아버지 우즈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교통사고 후 재활 중인 우즈는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13)와 함께 가족 골프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로 했다.

우즈는 2020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지만, 코로나19 탓에 입회식이 미뤄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를 지낸 톰 핀첨, 3차례 US 여자오픈 챔피언을 차지했던 수지 맥스웰 버닝, 아마추어 골퍼로 여성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한 메리언 홀린스 등이 이날 우즈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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