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명당’ 환상학교로 모여라!

입력 2022-03-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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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만남의 광장에 학교 밴드부 콘셉트로 조성한 포토존. 3D 디지털 맵핑을 통해 핑크빛 벚꽃이 만개한 매직캐슬. 베네치아의 가면 축제를 재현한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오늘부터 ‘월드 스쿨 페스티벌’ 운영

그럴싸진관, 학교 콘셉트로 리뉴얼
핑크빛 벚꽃성으로 변신 매직캐슬
베네치아 가면축제 퍼레이드까지다양한 포토존·공연 즐길 수 있어
교복 입으면 현장예매 할인도 제공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즐거운 환상 학교를 테마로 한 시즌 축제 ‘월드 스쿨 페스티벌’을 11일부터 6월 6일까지 운영한다.

이색적인 포토존부터 화려한 공연까지 볼거리와 놀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롯데월드 방문시 대세 복장이 된 교복을 준비해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어드벤처 정문 부근 ‘감성교복’과 파크 지하 1층 분장샵 ‘픽시매직’에서 빌릴 수 있다. 나만의 스타일을 꾸미는 데 유용한 소품인 가방, 안경 등도 함께 대여한다.

교복 차림으로 어드벤처를 즐기는 포인트는 바로 ‘인증샷’이다. 실내 어드벤처에 들어서면 로티와 밴드부 스테이지로 변신한 ‘만남의 광장’ 포토존이 나온다. 화려한 조명과 기타, 드럼, 스피커 등 각종 악기들이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롯데월드의 캐릭터들이 깜짝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4층 ‘그럴싸진관’은 봄을 맞아 리뉴얼했다. 학교 콘셉트에 맞춰 핑크, 민트 등의 봄 컬러로 디자인된 체육관, 과학실, 밴드부실 등 새로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포토스폿은 ‘매직캐슬’이다. 이곳은 해가 지면 메인브릿지에 반짝이는 조명이 켜지고, 41.3m 높이의 매직캐슬에는 3D 맵핑 영상이 등장한다. 지난 겨울부터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난 곳인데, 봄을 맞아 핑크빛 벚꽃이 만개하는 성으로 변신했다.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도 봄 낭만을 더해줄 다양한 음악을 추가했다.

‘인증샷 명당’으로 꼽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캐슬을 배경으로 예쁜 교복과 머리띠를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고객들. 매직캐슬은 해가 지면 화려한 조명과 3D 디지털 맵핑 영상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제공|롯데월드



●댄스 뮤지컬 ‘스쿨업2’ 등 다양한 볼거리

롯데월드 축제에서는 봄과 학교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스테이지 공연 ‘스쿨업2’는 힙합과 재즈를 넘나드는 학교 콘셉트의 댄스 뮤지컬이다. 춤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교복 차림의 훈남훈녀 연기자들의 파워 넘치는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배역을 늘리고 스토리를 강화했다. 26일부터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5시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축제를 재현하는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가 열린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멀티미디어 쇼가 어우러지는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가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이밖에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캐릭터 환타지아’(오후 3시30분), 로티와 친구들이 사이버 대마왕으로부터 샤론캣을 구하는 스테이지 공연 ‘로티의 모험2’(오후 6시30분)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월 한 달간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복을 입으면 현장 키오스크 예매시 할인이 가능하다. ‘픽시매직’ 교복 기본세트와 종합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있다.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코로나 상황에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입장 후에는 식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방송 등을 통해 수시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있다. 영업 전과 종료 후에 롯데월드 단지 전체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은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 처리 및 영업 전·후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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