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전 여친’ 그라임스 “대리모로 딸 얻어” 고백

입력 2022-03-11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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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전 연인이자 가수 그라임스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10일(현지시간) 그라임스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사이에서 대리모를 이용해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아이를 더 가지고 싶어했지만 내가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 앓은 합병증이 둘째 임신 중에도 생길까 두려워 대리모를 썼다'고 덧붙였다.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의 이름은 '엑사 다크 시데렐 머스크'다. 슈퍼컴퓨터 용어 '엑사플롭스'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지며, 엑사플롭스는 1초에 100경번 연산할 수 있는 컴퓨터의 성능을 뜻한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는 첫 결혼에서 아들 5명, 사실혼 관계인 그라임스 사이에선 아들 1명과 딸까지 총 7명의 자식을 슬하에 두고 있다.

또, 그라임스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 이별했다는 머스크의 주장과 달리, '머스크와 여전히 연락하고 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한다'고 말했다. 최근 머스크는 20세 연하 배우 나타샤 바셋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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