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JR, 4월 말 복귀?…‘미래의 MVP’ 돌아온다

입력 2022-03-18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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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가 4월 안에 돌아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18일(한국시각)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아쿠냐 주니어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앤소폴로스 단장은 “현재 계획은 4월 22일까지 아쿠냐 주니어를 복귀 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 후 보름이 되기 직전이다.

물론 이는 현재까지의 계획. 조금 더 늦어질 수 있다. 애틀란타는 결코 아쿠냐 주니어의 무리한 복귀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아쿠냐 주니어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아쿠냐 주니어는 이미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후 얼마간 지명타자로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이전과 같이 중견수를 맡을 전망이다.

앞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그대로 쓰러졌다. 당시 아쿠냐 주니어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 후 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몸 상태로의 복귀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83와 24홈런 52타점, 출루율 0.394 OPS 0.990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는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선발 마운드의 마이크 소로카(25)가 2022시즌 중반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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