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女 골프 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통산 122주’

입력 2022-03-22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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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진영(27, 솔레어)이 최근 8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통산 122주 1위.

고진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공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99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달 1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뒤 8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유지 기간이 총 122주로 늘었다. 로레아 오초아의 158주를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고진영은 지난 6일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아니카 소렌스탐의 14라운드 연속.

이제 고진영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인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주 LPGA투어가 없었던 영향으로 상위권 순위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넬리 코다가 2위, 리디아 고가 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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