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424회는 ‘ㅇㅇㅇ’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는다. 그중 백성현과 서윤이네 집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서윤이네에는 친할머니가 찾아와 키우는 강아지를 맡기셨다. 백성현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강아지 블랑이 등장에 서윤이는 반가워하며 눈을 떼지 못한다. 이어 기분이 좋은지 개인기까지 대방출하는 서윤이 덕분에 할머니와 백성현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서윤이도 블랑이 마음을 한 번에 얻지는 못한다. 서윤이가 블랑이와 함께 놀려고 열심히 기어가도, 블랑이는 빠르게 도망가고는 한다. 이에 할머니가 떠나고, 백성현이 잠깐 서윤이 걸음마 연습을 위한 준비물을 가지러 간 사이 서윤이는 블랑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조련에 도전한다.
먼저 서윤이는 간식으로 블랑이를 유혹한다. 계속 서윤이를 피하던 블랑이도, 간식 앞으로는 다가올 수밖에 없다. 또한, 서윤이는 블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블랑이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다.
서윤이가 블랑이와 노는 중, 백성현이 서윤이를 위해 준비한 걸음마 연습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아이 취향을 적극 반영해서 만든 ‘금손 아빠’ 백성현 표 걸음마 연습 도구에, 서윤이도 신나서 열심히 연습에 참여한다. 특히 서윤이는 일어서는 것은 물론 까치발까지 들며 열정을 뽐낸다.
방송은 27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