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145kg, 건강상태 심각

입력 2022-03-3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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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지방간, 통풍 위험, 당뇨 전단계 진단받아
“태어날 아기 위해서라도 꼭 다이어트 성공하겠다”
배우 손보승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몸무게 145kg을 공개한 손보승은 다이어트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24세의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됐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등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됐다.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가 시급한 상황.

손보승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의료진은 “건강검진 결과 복부 초음파에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됐는데 나이 대비 꽤 심각한 정도의 지방간이 관찰됐다.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도 7.0이하가 정상인데 8.1로 높게 관찰됐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당히 높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150이하가 정상인데 비해 213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와 관련된 지표인 당화혈색소 역시 5.6이하가 정상인데 5.8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 체중 감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손보승은 “그동안 살을 못 뺀 이유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래서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체중 감량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못 했다. 그런데 오늘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나니 생각보다 건강 상태가 심각해서 많이 놀랐다”라며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체중 감량을 해서 건강한 몸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1999년생인 손보승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2017년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 ‘알고 있지만,’과 영화 ‘생일’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여자친구와 결혼 상의 중 축복이 찾아왔다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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