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설경구-천우희-문소리 조합 ‘기대 상승’

입력 2022-04-04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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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설경구-천우희-문소리 조합 ‘기대 상승’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 연기파 배우 설경구 천우희 그리고 문소리가 모였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먼저 설경구는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강한결’의 아버지이자 변호사인 ‘강호창’ 역을 맡았다. 그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 부모들과 공모하며 치밀하게 사건을 은폐하는 이기적이고 냉정한 모습을 균형 있게 표현해냈다.

천우희는 사건을 둘러싼 아이들의 담임 교사 ‘송정욱’ 역을 맡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 애쓰는 인물을 연기한다. 더불어 문소리가 홀로 키우던 아들을 잃은 엄마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열연을 선보인다.

화제의 연극 원작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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