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노리는’ 류현진, ‘11일 새벽 TEX전’ 시즌 첫 출격

입력 2022-04-1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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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경기에 나서 팀의 3연승을 이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 앞서 토론토는 지난 9일과 10일 텍사스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토론토의 에이스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팀의 3선발로 내려앉은 상태. 지난해 후반기 부진이 원인.

이에 류현진은 이번 텍사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첫 단추를 잘 꿸 필요가 있다.

텍사스 타선에서 류현진과 10번 이상 상대한 타자는 찰리 컬버슨이 유일하다. 컬버슨은 류현진을 상대로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와 OPS 0.722를 기록했다.

단 컬버슨은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컬버슨은 백업 내야수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표본은 적으나 콜 칼훈이 경계 대상이다. 칼훈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6타수 3안타(1홈런) 타율 0.500과 OPS 1.667 등으로 매우 강했다.

또 과거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28)와의 맞대결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시거는 10년-3억 2500만 달러의 놀라운 조건에 텍사스와 계약했다.

부활을 노리는 류현진의 2022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인 토론토와 텍사스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2시 37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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