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복수의 화신으로 웰컴백, 이혜영 박살 낼까 (킬힐)

입력 2022-04-1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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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 이춘우) 제작진은 13일 우현(김하늘 분)을 중심으로 뭉친 준범(정의제 분), 성우(문지인 분), 안나(김효선 분)의 비밀 회동을 공개했다. 여기에 유니(UNI) 홈쇼핑으로 복귀한 우현을 박수로 맞이하는 모란(이혜영 분)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가온 홈쇼핑으로의 이적은 물론 예전의 방송사고까지 모두 모란의 술수였음을 알게 되며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현욱(김재철 분)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복수전을 예고하는 그의 모습은 더욱 짜릿해질 사투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유니 홈쇼핑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에 속도를 높인 모란. 그러나 모란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옥선(김성령 분)이 그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면서 전쟁은 다시 예측 불가의 국면으로 들어섰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준범과 성우,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안나의 비밀 회동이 담겼다. 이 자리 주인공은 역시 우현. 앞서 모란을 향한 적개심으로 공조를 예고했던 우현과 안나. 복수전의 본격 개시를 예감케 하는 네 사람의 기묘한 만남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유니 홈쇼핑으로 컴백한 우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현은 이전의 그 어느 방송보다도 강렬한 조명 아래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했던 복귀를 실현시키기까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장본인인 모란은 이 광경을 빠짐없이 눈에 담고 있다. 우현에게 ‘행운’을 빌어줬던 그때처럼, 매서운 눈빛과 함께 박수를 보내는 그의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복수들이 뒤엉키며 더욱 첨예해진 싸움, 그 끝에 웃을 단 한 명이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킬힐’ 11회에서는 현욱을 등에 업고 정면 돌파를 펼치는 우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모란의 빈틈을 잡아챈 우현은 또 한 번의 역전승을 노린다. 위기를 타파하는 그의 정공법이 짜릿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킬힐’ 11회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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