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子윤후, 사춘기…멀어졌다가 방송으로 가까워져” (자본주의학교)

입력 2022-04-14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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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가까워졌다.

1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민수는 이날 “윤후는 ‘아빠 어디가’(2014) 시절 때와 경제관념이 똑같다. 심각해서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소름 끼쳤고 바로 결심했다. 윤후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윤후가 17세, 사춘기가 한창이라 나와 평소에는 멀어져있다. 방송을 통해 다시 함께 만나서 기쁘다. 훈훈하게 잘 자랐고 아직까진 순수하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아들 자랑을 했다.

최승범PD는 “윤후는 말이 필요없는 국민 조카 아닌가. 나 역시 ‘아빠 어디가’를 보면서 PD를 꿈꿨다. 가족 예능을 연출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탐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이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웃음, 정보, 공감, 감동까지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했다.

정규 편성된 '자본주의학교'에서도 홍진경이 MC를 맡았다. 여기에 경제를 배우고 싶은 만학도 데프콘이 새로운 패널로 호흡을 맞춘다. 또 기존 故신해철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이, 현주엽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가 재학생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새단장한 ‘자본주의학교’에 신입생으로 합류한다.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4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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