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음악 활동에 연기까지…바쁘다 바빠

입력 2022-04-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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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구필수는 없다’ 윤두준.

하이라이트 새 앨범 음악방송 1위
주연 드라마 ‘구필수…’ 내달 선봬
영화 ‘정직한 후보2’도 개봉 앞둬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배우 윤두준(33)이 무대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최근 오랜만에 완전체의 일원으로 돌아와 그룹을 이끌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는 그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 활동으로도 대표 연기돌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윤두준은 지난달 21일 하이라이트의 정규 앨범 ‘데이드림’을 발표하며 5년 만에 무대에 섰다.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 컴백 활동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특히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는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1위까지 차지해 14년 차 ‘중견돌’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 등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각을 자랑했다. 13일 KBS 예능프로그램 ‘주접의 풍년’ 녹화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퐁당퐁당 LOVE’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영역을 다져온 그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도 시작한다. 주연으로 나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구필수는 없다’를 5월 4일 선보인다. 가장이자 자영업자들의 ‘짠내’ 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물에서 아이템은 넘쳐나지만 돈이 없어 고민인 청년 사업가 역을 맡는다. 또 다른 주연 곽도원과 함께 시너지를 노린다.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거짓말쟁이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2020 년 영화 ‘정직한 후보’의 속편 ‘정직한 후보2’를 통해서는 극장 관객과도 만난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등 전편의 멤버들과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에도 출연한다. 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역을 맡아 혜리와 함께 심부름센터 일당백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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