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MICE 여행사 초청 간담회 진행

입력 2022-04-2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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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ICE 얼라이언스 주요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발연하고 있다.

서울 MICE얼라이언스 소속 여행사 대표 참석
관광, MICE 수요 회복 대비 활성화 방안 논의
업계 “코로나로 관련 인프라 파괴, 복구 절실”
서울관광재단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대비해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주요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300개의 회원사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민관협력체다.

이날 간담회에서 MICE 여행업계 대표들은 올해 3분기 입국 단체예약 및 문의가 활발하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전 50% 수준으로 회복하고 2023년부터는 관광 및 MICE산업 정상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인프라가 무너져 방한관광단체 입국 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광인프라 복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는 이와 함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MICE 단체 유치 경쟁력 증대를 위한 MICE 유니크베뉴 발굴 및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관광재단은 MICE 여행업계의 제언을 기반으로 서울시 및 관련 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의하여 실질적 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 및 MICE 산업 회복 및 도약을 위한 의견이 오고 간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관광 및 MICE 산업 재개의 마중물인 관광인프라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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