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윤태영, 연예계 골프왕 빅매치 성사

입력 2022-04-23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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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윤태영, 연예계 골프왕 빅매치 성사

배우 지진희와 윤태영이 배우계 ‘골프왕’ 타이틀을 걸고 대결에 나선다.

2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3’에는 지진희, 박건형, 구본길 그리고 선동열 감독의 아들인 프로 선민우 등이 출격한다.

무엇보다 ‘라베 74타’ 지진희와 ‘라베 66타’를 자랑하는 윤태영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성사돼 기대를 높인다. 시작에 앞서 “그냥 한 수 배우는 입장”이라는 발언으로 윤태영을 당황하게 만든 지진희. 이에 양세형이 윤태영을 대신해 지진희를 향해 “골프 칠 때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자체가 너무 고급스럽다”며 재치 넘치는 입 공격을 날렸다. ‘골프신’ 지진희와 ‘골프왕 에이스’ 윤태영의 역대급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쥔 사람은 누구일까.

그런가 하면 박건형은 “20대에 골프를 배웠으면 결혼 안 했을 거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이어 박건형은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단지 골프가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때 알았다면 연애보다 골프에 빠져있었을 것”이라는 여운을 남겼다.

박건형은 골프장에 가기 위한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라운딩을 위해 설거지를 하고 기저귀를 (몇 번) 갈았는데 샷이 안 맞는다고 짜증을 낼 수 없다”며 “라운딩 가기 4일 전부터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잘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TV CHOSUN ‘골프왕3’ 3회는 4월 23일(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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