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아기 엄마 변신…첫 상업 영화 데뷔

입력 2022-04-27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로커' 이지은(아이유)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가수임은 물론,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으로 평단과 시청자의 찬사를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 이지은이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 ‘동수’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소영’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무엇 하나 밝히지 않아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표정부터 손짓,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 ‘소영’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이지은은 특유의 담담한 연기를 통해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단 한 번에 내가 생각한 ‘소영’에 도달한 느낌이었다. 내가 쓴 대사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한 표현력을 보여줬다.”라고 감탄을 전한 이지은은 무르익은 연기와 눈빛으로 스크린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