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모은 벨리곰을 가져와 조성한 4층 그럴싸진관의 ‘벨리곰존’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벨리곰·웹툰 ‘소녀의 세계’ 포토존 운영
서울스카이, 장남원 작가 협업 미디어아트전 진행
아쿠아리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과 포토타임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산하 업장별로 가족용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서울스카이, 장남원 작가 협업 미디어아트전 진행
아쿠아리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과 포토타임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석촌호수를 오가는 문보트를 새로 도입했다. ‘밤하늘, 호수에 수놓다’라는 콘셉트로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와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 등 2종, 10대를 운영한다. 방향키를 이용해 모든 방향으로 이동은 물론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다. 보트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문보트는 3명,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4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모았던 벨리곰은 5월부터 롯데월드로 장소를 옮겼다. 4층 그럴싸진관에 ‘벨리곰존’을 마련했다. 핑크빛 벨리곰과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레옹 벨리곰을 설치해 6월6일까지 운영한다.
롯데월드 드림캐슬 앞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와 협업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봄 시즌 학교 콘셉트의 롯데월드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세계’ 캐릭터들이 어우러졌다. 특히, 웹툰 주인공인 나리, 유나, 선지, 미래가 모두 포토존에 등장해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베니스 가면축제 테마의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를 비롯해 가든스테이지의 ‘로티의 모험2’, 매직아일랜드의 ‘매직캐슬 라이츠 업’ 등 다양한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와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가 컬래버한 포토존
●아쿠아리움, 산호 작가 서경희 작품전 마련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5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전을 시작한다. 국내 수중사진 1세대인 장남원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 ‘나는 고래’를 진행한다. 고래와 사람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포착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지하 2층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혹등고래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을 공개한다. 천정과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부터 어미 고래가 새끼를 감싸고 유영하는 장면이나 잠수부와 함께 등장하는 희귀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4일부터 8월15일까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 산호 작가 서경희의 작품전 ‘Sea-stories’를 선보인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표현한 전시다. 화려한 산호초와 바다 속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생태 콘텐츠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하는 사진 전시도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에서 동물, 자연, 환경보호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명장면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는 7일과 8일 낮 12시30분과 오후 3시30분 두 차례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배경으로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