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살라 제쳤다’

입력 2022-05-23 0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2021-22시즌 최다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두며 4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또 손흥민은 25분과 30분에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왕 등극.

경기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무려 76.4%의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다인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이 부문 공동 1위였던 살라(13회)를 제쳤다.

또 손흥민은 득점왕, 킹 오브 더 매치에 이어 영국 풋볼런던, 후스코어드닷컴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최고의 마무리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