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함께 한 걷기…‘탄소 줄이기’ 희망 활짝

입력 2022-05-2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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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22 상상인 피크닉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실천했다. 개회사를 하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참가자 기념 촬영(왼쪽부터). 사진제공 l 상상인

상상인 그룹 ‘2022 상상인 피크닉 데이’ 성황리 개최

5년째 휠체어 지원 아동들 초청
임직원·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휠체어로 쉽게 갈 수 있어 행복”
걷는 즐거움으로 ESG경영 앞장
저축은행과 증권사를 운영 중인 상상인그룹이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상상인 함께 걸어, 봄’이라는 주제로 ‘2022 상상인 피크닉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직원 및 휠체어 사용 아동 가족 약 1000여 명이 함께하는 등 그동안 상상인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인 장애 아동 대상 사회공헌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탄소중립 캠페인 ‘걷기 프로젝트’를 결합해 주목 받았다.


●기존 ESG 활동 결합한 피크닉데이


이번 피크닉 데이 행사는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마련한 탄소중립 캠페인 ‘걷기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마련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일상 속 걷기를 장려해 건강도 챙기면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간 가까운 층 계단 이용하기, 근거리 도보로 출퇴근하기, 원거리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등을 통해 실천해왔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함께할 수 있는 일석이조 캠페인”이라고 했다.

또 상상인그룹은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만 6∼18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5년째 진행하고 있다.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신체 발달 프로젝트’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 ‘상상 아지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5년째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을 이번 피크닉 데이 행사에 초청해 더욱 뜻 깊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권현우 상상인그룹 ESG팀 대리는 “코로나19 이후 휠체어 사용 아동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향후 아이들이 외부에서 활발히 이동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 참가한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들도 “그간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나들이에 나와 온 가족이 좋은 시간을 보냈다”, “휠체어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와 코스를 마련해줘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


●생활 속 ESG 활동 독려

상상인그룹은 피크닉 데이 행사를 통해 건강을 위한 걷기 습관 마련,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성 향상 및 사회성 발달 등 생활 속 ESG 활동을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약 3km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웰컴 포토존 운영,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식사 및 휴식시간에는 라이브 버스킹, 매직 버블쇼를 비롯해 주사위 게임,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미니게임도 마련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의 안전한 참가를 위한 휠체어 정비 서비스와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물품도 제공했다.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티셔츠, 생분해 봉투, 텀블러 및 피크닉 매트 등이 대표적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상인과 인연을 맺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과 임직원이 가족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피크닉 데이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걷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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