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부친상을 당했다.

신동엽의 소속사 SM C&C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금일(31일) 신동엽의 부친이 향년 88세로 별세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예정되어 있는 신동엽의 스케줄은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 세세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당장 오는 6월1일 예정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녹화는 부득이하게 연기된 상황이다.

장례는 가족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신동엽은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에서 "아버지가 암 수술을 하고 요양 병원에 계신다. 코로나 때문에 1년째 면회가 안 된다. 나오지도 못하시고”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