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상대’ 우루과이, 멕시코 대파 ‘카바니 멀티골’

입력 2022-06-0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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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완파했다.

우루과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우루과이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했다. 멕시코는 월드컵 16강 단골로 결코 얕볼 수 없는 팀이다.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A매치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렸고, 멕시코는 9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우루과이의 선전은 한국에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승부는 골 결정력에서 갈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35분 베시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분 카바니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을 만들었다.

또 우루과이는 후반 9분에 다시 카바니가 중기리 슈팅으로 3-0을 만드는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멕시코의 슈팅은 경기 내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 결정력의 차이가 3-0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에는 가나,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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