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故송해 특별 방송 편성, ‘전국노래자랑’ 후임은 아직” [공식입장]

입력 2022-06-08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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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故송해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KBS는 8일 동아닷컴에 "오늘(8일) 밤 10시 송해 추모 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오는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를 송해 추모 특집으로 방송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에 대해선 "확정이 되면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송해의 일대기를 그린 트로트 뮤지컬이자 후배들이 송해를 위해 꾸민 헌정 공연이다.

송해는 8일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 확진에 이어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전국노래자랑’ 하차 입장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과 상의한 끝에 희극인장으로 치른다.

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진행을 했다. 송해는 국내 최고령 진행자임과 동시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며 전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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