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태권도 국대 딸들과 보디 프로필 찍어 (‘작전:타임’)

입력 2022-06-0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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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무술의 달인’ 강호동이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 강보라, 강미르의 아빠이자 코치인 강호동이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김성주는 “택견 5단 태권도 8단인 종합무술의 달인을 모셨다”라며 강호동의 등장을 알린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면서부터 무술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한 강호동은 곧이어 차력쇼를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손등으로 호두와 사과를 격파하는가 하면, 맨주먹으로 야구 배트를 단숨에 부러뜨려 MC와 패널들이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김성주는 “이소룡 느낌이 많이 난다. 강소룡이라 부르겠다. 손등에 굳은살 박힌 분은 처음인데, 손뿐 아니라 몸 전체가 돌덩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강호동은 “나무나 벽을 때리면서 매일 1000번씩 단련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두 딸과 함께 찍은 복근 사진을 공개, 최근 바디프로필을 통해 식스팩을 자랑한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미정마저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강호동의 차력쇼는 스포츠 레전드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리고, 급기야 하나둘 호두와 사과, 야구 배트 격파에 도전장을 내면서 금세 불꽃 튀는 화려한 대결이 펼쳐진다.

양준혁과 김미정, 박세리는 연이어 격파를 시도하고, 김성주는 “피 나면 어떡하냐”라며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호두를 손에 쥐었다고 해 과연 어떤 결과를 보였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태권도 선수인 두 딸에게 축구선수 손흥민의 경기 영상을 전송한 모습도 포착된다. 김성주가 “태권도 선수한테 왜 손흥민 영상을?”이라며 호기심을 폭발시켰다고 해, 어떤 뒷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를 한껏 끌어 올린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오는 1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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