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정소민 ‘환혼’ 5분 하이라이트, 시청자 선택은?

입력 2022-06-15 13: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쓴 홍 자매와 ‘식샤를 합시다’ 시즌1·2,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환혼’ 5분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 모습과 운명에 맞서는 4대 가문 술사들 스토리, 그 안에 환혼술을 계기로 얽힌 로맨스를 담았다.
‘환혼’ 포문을 여는 이는 천하제일 살수 낙수(고윤정 분)로 그는 자신을 에워싸는 송림의 술사 무리를 제압했다. 하지만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살아남기 위해 펼친 금지된 사술로 세상 약골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환혼되며 순탄치 않은 시작을 알린다.

낙수의 혼이 담긴 무덕이를 알아본 이는 4대 가문 중 하나인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이재욱 분). 장욱은 몸종이 된 무덕이에게 “낙수 네가 나의 스승이 되어주길 원해. 서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제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전략적인 협업을 제안, 도련님과 몸종에서 본격적인 사제 관계가 시작된다.

장욱이 ‘첫 눈에 알아본 스승님’ 무덕이의 극악무도한 수련 아래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딱 붙어있어”, “나를 살리려 애써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 “이정도 거리에서 다시 만나도 너는 살려주마”라는 대사에서 엿보이듯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로맨스 분위기.

이와 함께 대호국 4대 술사 가문 장씨 집안, 서씨 집안, 박씨 집안, 진씨 집안이 공개된다. 천기를 살피고 기록하는 왕실 직속 천부관의 관주 자리를 이어가는 장씨 집안을 중심으로 서씨 집안,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을 이끄는 박씨 집안, 대호국 내 신비한 물건 보관소 진요원을 관장하는 진씨 집안이 소개되며 이들이 얽힌다.

그 중에도 무덕이와 서씨 집안 서율(황민현 분)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덕이는 서율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운데 그를 향한 애틋한 눈빛만으로 베일에 가려진 서율과 낙수의 과거 인연이 무엇일까. 또한, 좁혀지지 않는 마음의 거리가 여지없이 드러난 장욱과 송림의 총수 박진(유준상 분), 장욱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세자 고원(신승호 분) 사이에도 숨겨진 스토리가 엿보인다.

시청자 선택을 기다리는 ‘환혼’은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