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2번’ BOS 데버스, 4경기 연속 홈런포+9타점

입력 2022-06-16 13: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파엘 데버스(보스턴)가 1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 2회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26·보스턴 레드삭스)가 4경기 연속 홈런포로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데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데버스는 1-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임스 카프리엘리언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12일 시애틀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 시즌 홈런 갯수는 16개로 늘렸다.

보스턴은 데버스의 홈런포 등 장단 13안타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공략하며 10-1로 대승, 기분 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

‘강한 2번타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데버스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모두 2번 타자로 나서 기록했다. 4경기에서 경기마다 1안타 씩을 때려냈는데 모두 홈런포였다. 홈런포 4방으로만 이 기간 9타점을 쓸어 담았다.

데버스는 이날까지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332 16홈런 40타점 OPS 0.991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4위, 홈런 공동 4위, 타점 공동 8위의 성적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