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작품에 책임감도 자신감도 더 생겨” [화보]

입력 2022-06-29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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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작품에 책임감도 자신감도 더 생겨” [화보]

배우 김동욱의 매거진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김동욱은 심플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레이어드 룩부터 그라데이션 컬러 셋업까지 다양한 아웃핏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탄을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김동욱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황경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돼지의 왕’은 어린 시절 겪은 폭력의 트라우마를 떨치지 못하고 스스로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다.

복수의 주인공을 맡은 김동욱은 “사람들이 어떤 순간에는 경민의 행동을 응원할 수도 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근데 이게 지금 맞나?’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군가는 내 연기를 보고 뭔가 느끼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적어도 ‘내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봐주면 좋을지’ 정도는 스스로 정확히 알고 연기해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년차 배우 김동욱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휴식기 동안 매일 스스로를 돌이켜보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 고민의 시기 덕분에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더 책임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현장에서 순간순간 리액션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욱은 ‘돼지의 왕’에 이어 올 하반기에 방영될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냉철한 뉴스 앵커 역할을 선보인다. 배우 진기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화보는 싱글즈 7월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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