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임희정 휴식, 둘의 빈자리 누가 채울까

입력 2022-06-3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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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김해림, 이가영(왼쪽부터). 사진제공 | KLPGA

시즌 상금 1·2위는 휴식을 택했다. 그 빈자리는 누가 대신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 원)이 7월 1일부터 사흘간 강원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박민지(24),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이자 상금 2위인 임희정(22)이 휴식차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대상 2위 유해란(21)이다

시즌 3번째 대회였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현재 상금 4위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유해란은 “최근 60대 타수를 많이 못 쳐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지난 주 최종라운드 때 올해 느꼈던 샷감 중 제일 좋았다.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버치힐 골프클럽은 출전할 때마다 성적이 좋아서 선호하는 코스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높은 순위를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김해림(33)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를 나가면 관심도 많이 받고 집중이 더 잘 된다. 특히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에너지를 더 많이 얻는 것 같다”며 “의미있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해림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이가영(23)은 “작년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그때의 생각은 잊고 새로운 대회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겠다”며 “최근 샷감이 상당히 좋은 상태다. 퍼트만 잘 따라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던 이가영은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 지난주 열렸던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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