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이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출국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그는 “결국 기록보다 순위싸움이다. 순위싸움을 하기 위해 계속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메달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또 “항상 목이 마르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항상 최초의 타이틀을 원한다. 역사를 쓰고 이름을 남기고 싶다”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정말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경기 때 보여드리겠다.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기록(2m36) 보유자인 우상혁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하며 현지 적응을 마친 뒤 대회장소인 오리건주 유진으로 이동해 16일(한국시간) 예선, 19일 결선을 치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