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공백기 맞아? 차트 역주행 ‘뜨겁다’

입력 2022-07-0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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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공백기 맞아? 차트 역주행 ‘뜨겁다’

분명 공백기인데 차트도 인기도 ‘활동기’ 못지않게 뜨겁다. 신인 그룹 아이브가 음악 방송과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4세대’ 판도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며 트로피를 추가, 'LOVE DIVE (러브 다이브)' 9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5월1일 활동 종료 후 2개월이 지난 현재 출연 없이도 1위를 거머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기가요'에서 또다시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상의 영광은 우리 다이브(팬클럽)에게 돌리고 싶다. 너무나 오랫동안 'LOVE DIVE'를 사랑해주셔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하다. 더욱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무더운 날씨의 일요일에 DIVE가 시원하게 선물해 준 SBS '인기가요' 1위. 앞으로도 LOVE DIVE"라고 전했다.

아이브가 지난 4월 5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LOVE DIVE'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6월 월간 1위‧ 주간 1위와 4일 현재까지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뒤 계속해서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멜론 월간 차트 1위는 2017년대 이후 4세대 걸 그룹 데뷔 중 최초의 기록이다.

해외 반응도 뜨거운 가운데 리더 안유진은 tvN 예능 프로그램‘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 중이며 장원영은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MC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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