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경남 야구 꿈나무의 날’ 열어 ‘야구 꿈나무 희망’ 응원

입력 2022-07-04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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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남 야구 꿈나무의 날’을 열어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NC 구단은 지난 3일 원동중학교 야구부, 양산시리틀야구단, 웅상리틀야구단 소속 학생들과 부모님을 초청해 단체관람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또 NC 구창모는 경기에 앞서 원동중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만났다. 학생 선수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 선수들은 창원 NC 파크 그라운드에 올라 국민의례와 시구/시타에 참여했고, 볼보이 체험 등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 전 NC는 야구용품 기증식을 열고 원동중학교 야구부에 NC 선수단이 착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반팔, 반바지 등의 의류(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앞서 원동중학교는 최근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소프트볼 부문 결승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광주 충장BC(베이스볼클럽)를 1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원동중학교는 한때 폐교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2011년 야구부를 창단한 뒤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지역의 강호로 거듭났다.

이날 시타자로 나선 이상훈 원동중학교 야구부 감독은 “원동중 야구부는 야구를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 NC 파크 방문으로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는 프로야구 선수가 돼 이곳에서 경기를 하겠다는 꿈을 꾸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민동근 NC 다이노스 스카우트팀장은 “지역을 대표해 좋은 소식을 들려준 원동중 야구부에게 축하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NC 다이노스

계속해 “우리 지역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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