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

입력 2022-07-05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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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PC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가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 PC방 점유율 분석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LoL은 2018년 7월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2012년 7월 23일∼2016년 6월 19일) 204주를 뛰어넘은 수치다.

라이엇은 게이머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oL은 해당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졌다. 소환사의 협곡 신규 지형 생성과 신화급 아이템 추가 등 굵직한 패치가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19개의 신규 챔피언도 추가됐다.

한국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또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2021년 시작된 LoL 음악 기반 공연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와 올해 5월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이 큰 호응을 얻었고, 2020년 열린 온라인 전시회 ‘아리따운 우리 한복展’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한 스타 프로게이머가 활약하는 e스포츠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역시 롱런에 힘을 보탰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홍보총괄은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이 일상의 일부 또는 친구나 지인과 함께 나누는 놀이로서 LoL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슈팅(FPS)게임 ‘발로란트’도 1일 게임트릭스 기준 시장 점유율 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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