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측 SNS 광고 갑질 의혹 결국 공식 사과 [전문]

입력 2022-07-0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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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 측이 SNS 광고 갑질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약칭 스타팅하우스) 측은 5일 “아티스트 노제(NO:ZE) 광고 게시물 업로드 관련해 당사의 입장을 전달한다”면서 “먼저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타팅하우스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노제가 SNS 게시 광고 1건당 수천만 원을 받는다는 의혹 제기됐다. 특히 정해진 기간에 게시물을 올려야 하지만 중요한 시즌이 지난 후에야 계약을 이행하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명품 브랜드 게시물은 남겨 두고 중소 브랜드 게시물은 삭제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사실무근임을 강조한 바 있다.
● 이하 스타팅하우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아티스트 노제(NO:ZE) 광고 게시물 업로드 관련해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습니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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