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 김용건·하정우 가족 된다

입력 2022-07-0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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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스포츠동아DB

소속사 김영훈 대표와 11월 결혼
10년 열애…“행복하게 잘 살게요”
배우 황보라(39)와 배우 출신이자 연예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42)가 11월 6일 결혼한다. 김 대표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로, 하정우(김성훈)의 동생이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황보라와 김 대표는 2012년 교회에서 처음 만나나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으로 10년 째 공개 열애 중이다.

황보라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와 결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함께할 수 있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소속된 워크하우스컴퍼니도 보도자료를 통해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배가본드’, ‘달리와 감자탕’ 등과 영화 ‘더 폰’, ‘허삼관’, ‘1급기밀’, ‘어쩌다 결혼’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iHQ 예능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 출연 중이다.

김영훈 대표는 2009년 KBS 2TV ‘전설의 고향’에서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대풍수’와 영화 ‘퍼펙트 게임’, ‘수상한 고객들’, ‘이웃사람’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하정우와 연인 황보라를 포함해 최정윤, 백승현, 문유강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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