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431억 규모 풍력 발전사업 수주

입력 2022-07-0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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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덕 호지마을 풍력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1억9500만 원. 코오롱글로벌은 16.68MW(5.56MW×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 이내 건설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풍력 발전사업 2건을 수주했고, 앞서 2015년부터 7곳의 풍력 프로젝트를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 풍력 1, 2단계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양양 만월산풍력(42MW),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MW), 영덕 해맞이 풍력(34.4MW)을 시공하고 있어 총 178.1MW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의 설계·조달·시공뿐 아니라 발전운영사로 참여해 2030년까지 해마다 413억 원의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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