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주지훈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7월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한 가운데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비공개 컷마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지훈은 다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데, 특유의 짙은 눈빛과 시크함이 묻어 나오는 블랙 레더 재킷 스타일링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아방가르드한 무드가 풍기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컷에서는 붉은 조명 아래 절제된 포즈와 표정을 띤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매혹적인 아우라가 풍기는 동시에 한층 깊어진 섹시함이 전해진다.

한편, 주지훈은 영화 ‘젠틀맨’과 ‘사일런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젠틀맨’에서는 누명을 벗고자 검사 행세까지 하게 된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으로 분한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전개를 책임질 주지훈의 활약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사일런스’에서는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계없는 스펙트럼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온 주지훈이, 이번에는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데이즈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