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라이프디자이너가 말하는 행복한 창조자의 삶…꿈을 이루게 하는 삶의 공식 [신간]

입력 2022-07-1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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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게 하는 삶의 공식…슈퍼 어게인
(최원교 저 | 공감)

‘1시간 만에 배우는 딱따라 책쓰기 비법’의 저자 최원교 대표의 신간이다. 20대 때부터 성공가도를 달리던 저자는 60대에 이르러 세 가지 위기를 경험한다. 첫 번째는 베스트셀러 작가로부터 받은 소송으로 인간재해, 두 번째는 남편의 위암 수술로 건강재해, 세 번째는 자연재해로 누구나 경험했으며 여전히 진행 중인 COVID-19이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던 저자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위기로 갑자기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1년 만에 다시 딛고 일어나 행복한 새 길을 가고 있다. COVID-19로 직장을 잃은 사람, 강연장이 없어진 사람, 실직한 사람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과 자신의 오픈채팅방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하고 있다. 성과를 낸 ‘100세 친구’들과 함께 온택트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담았다.

○위기는 곧 기회다

삼재라는 말이 있다. 이걸 모두 경험할 수는 있지만 한꺼번에 연속해서 경험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저자는 이 경험을 한 해에 하고 모두 이겨 내고야 만다. 좌절로 가득한 그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다름 아닌 책과 인연이다.

하지만 좋은 글을 읽는다고, 지인이 호의를 베푼다고 금세 마음가짐이 달라질 리는 없다. 저자의 차별화된 마음 세우기의 배경에는 ‘위기’를 달리 해석한 데 있다. 위기는 곧 기회로, 기회를 잡아 더 크게 성공해야 한다고 저자는 생각했다.

위기 속에서 체험한 경험으로 저자는 삶의 공식을 깨달았다.

“제가 위기 속에서 처음 깨달은 건 다름 아닌 ‘화를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위기에서 참된 자신을 찾은 것이 기회로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위기에서 꼭 챙겨야 할 도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태도다.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비로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바탕에는 자신감과 용기가 있다. 회사 연혁을 기록하듯 자신의 연혁표를 작성하다 보면 어느덧 자랑스러운 자신, 가슴 뛰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삶의 공식, 행복의 비결…꿈과 희망을 심어 줄 이야기들

저자의 삶의 공식은 남다르다. 믿는다는 것은 맡기고 잊어버리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내 삶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남이 내 인생을 지배한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믿음의 배경에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확실하게 믿어야, 즉 맡기고 잊어버려야 바람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바닥에서 오뚝이처럼 일어나 여러 위기를 맞이하면서 저자는 기회로 바꾸고자 포기하지 않으면서 믿음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자신만의 연혁표를 작성하며 내 삶을 가꾸고 있다. 이것이 행복의 비결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집안 곳곳을 정돈하고, 20분간 명상을 하고, 건강 주스를 마시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백친(100세 친구)들을 가르치고, 퍼스널 브랜딩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고는 아침 8시에 병원에 출근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뭐 이렇게 바쁘게 사나 싶겠지만 이 모든 건 저자가 좋아서 하는, 저자 본연의 삶이다.

100세 시대, 10년 동안 아픔을 겪었으니 하루를 세 번 살아 보자는 저자의 몸부림일 것이다. 집안 곳곳을 정돈하고 명상하는 활동은 정화 운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음은 빛의 속도보다 빠릅니다. 마음은 못 가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 씀씀이가 좋아야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삶과 더불어 자연의 이치, 우주의 이치를 느낄 수 있다. 자연에 동화되고자 하는 마음, 정화되는 생각, 그에 따른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60대의 삶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누구나 살 수 있음을 저자는 책 속에서 수시로 피력하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하라! 이 책이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것이다.

저자 최원교는 ‘100세까지 돈 버는 책 쓰기 브랜딩으로 영향력 있는 명강사 되기’를 안내하는 ‘100세 라이프 디자이너’이다.

1959년생으로 100세 시대 청년이다. 치매명의 김시효 원장을 도와 40년째 110만 진료 현장에 있고 22년째 350여 권을 출판하고 있다. ‘건강’과 ‘책쓰기’ 두 가지 주제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노후의 질 높은 삶을 추구하고 있다.

‘백디와 백친의 100세 인생’ 오픈채팅방에서 ‘딱따라 책쓰기’와 ‘크다야TV’를 운영하며 무자본 창업 월 천 매출 1인기업가, 작가, 명강사를 탄생시키고 있다. ‘행복한 창조자, 100세 친구 만 명’이 100세 라이프 디자이너 최원교의 사명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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