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한 미디어 센터’ 오픈,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방송국 수준 시스템 갖춰, 양질의 영상제작 가능

유한양행은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유한 미디어 센터’를 오픈했다.

웨비나, 온라인 학회, 라이브커머스, 간담회, 사내교육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이 가능한 규모와 시설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미디어센터 오픈과 함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0㎡ 규모로 방송국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러 명이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는 대형 스튜디오 등 촬영 공간 2곳을 마련했고 카메라는 최대 8대까지 동시 운용이 가능한 4K급으로 구비했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55인치 방송 프롬프터, 98인치 UHD전자칠판 등도 마련했다.

스튜디오 백그라운드는 350인치 이상의 대형 LED 고품질 라운드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5M 전동 크로마키 스크린도 있어 실시간 가상배경 편집 및 합성촬영까지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유한 미디어 센터’에서 사내 온라인 교육부터 웨비나, 온라인 학회, 라이브커머스, 유한양행 ‘건강의 벗’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스튜디오 대관을 통해 외부 기관의 온라인 학회 활성화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 미디어센터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학술정보 공유 활성화의 장을 제공해 의약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