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이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외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됐다.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전날 10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592만 7000여명을 넘겼다. 이로써 5월 개봉해 588만 명의 관객을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올해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는 1986년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으로, 최고의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이 파일럿학교 교관으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