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의 합숙 넷째 날 ‘비밀도장 데이트’ 에피소드를 비롯해, 모두가 기다려온 돌싱녀들의 정보가 공개된다.
앞서 셋째 날 밤, 돌싱남 4인은 나이-직업-자녀 유무 등의 정보공개를 먼저 해, 돌싱녀들을 놀라게 했던 터. 특히 유현철은 돌싱남 넷 중 유일하게 자녀(딸)를 키우는 양육자임을 밝히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 이를 지켜보던 변혜진, 전다빈, 이소라마저 오열하게 만들었다.
드디어 돌싱녀 4인이 정보공개를 시작하고, 이 자리에서 한 돌싱녀는 “저는 자녀가 있다”고 밝힌 뒤 “임신과 출산 기간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다”고 고백한다. 이어 “아이가 자꾸 아빠를 찾는다”며 가슴 아파하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잠시 후, 또 다른 돌싱녀는 더욱더 놀라운 개인사를 털어놓아 이를 듣던 4MC들을 얼음처럼 굳게 만든다. 환한 미소 뒤에 감춰졌던 가슴 아픈 사연에 이혜영과 이지혜는 “그랬구나…”라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고, 유세윤과 정겨운 또한 “그동안 티를 안 냈던 것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제작진은 “어느덧 ‘돌싱 빌리지’에서의 선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돌싱남녀들이 혼란스러운 마음과 함께 남은 시간 동안 상대를 알아가기 위해 더욱 치열한 눈치싸움과 직진 행보를 이어간다. 마지막 변수가 될 돌싱녀들의 정보 공개가 8인의 러브라인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ENAxMBN ‘돌싱글즈3’ 5회는 24일(오늘) 밤 10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