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증세’ ATL 프리드, 잠시 쉬어간다 ‘7일 IL 등재’

입력 2022-08-1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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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운드를 이끄는 맥스 프리드(28)가 잠시 이탈한다.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란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드를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9일로 소급 적용된다.

프리드는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댄스비 스완슨의 악송구를 받아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공을 던지다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이후 프리드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으나 이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프리드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단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기간이 7일인데다 9일자로 소급 적용됨에 따라 프리드의 공백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16일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프리드는 부상 전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38 1/3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프리드는 지난 2020시즌부터 뛰어난 성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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