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핑크퐁 아기상어로 가족 환승객 유치 마케팅

입력 2022-08-23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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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더핑크퐁컴퍼니와 콘텐츠 제작
-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채널 누적 600억 뷰 기록
-환승 안내 테마송영상 제작, 면세구역 포토존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활용한 환승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캐릭터의 IP(지적보유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1억 명이 넘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5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25개 언어로 제공 중이며, 유투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더핑크퐁컴퍼니는 2019년부터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및 포토존, 굿즈, 홍보책자를 활용한 오프라인 캠페인 등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인천공항에서의 환승’이란 주제로 테마송 영상을 제작하고, 포토존 미디어월 등 공항 곳곳에 인천공항-핑크퐁 협업 콘텐츠를 설치한다.


테마송 영상 ‘열어봐 세계로 가는 문’은 상어가족이 인천공항 환승가이드인 핑크퐁을 만나 인천공항에서 빠르고 편리하며 즐거운 환승을 경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인천공항 및 더핑크퐁컴퍼니 유투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공항 면세구역에는 포토존 ‘아기상어와 함께 사진을’을 설치해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 포토존에서는 한복을 입은 아기상어를 만날 수 있다. 6월1일부터 제1, 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체험공간 ‘K-Culture Zone’을 이용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으로 SNS 인증을 마친 환승객에게 무료 음료쿠폰, 면세점 할인쿠폰,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캐릭터와 함께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더 재미있고 풍성한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인천공항과 방한관광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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