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A매치 상대 확정, 23일 코스타리카~27일 카메룬과 격돌

입력 2022-08-25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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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상대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9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리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 카메룬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 펼쳐진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모두 11월 개막할 2022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북중미예선 4위를 차지한 코스타리카는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PO) 끝에 본선에 올라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8위)보다 낮은 34위지만, 2014년 브라질대회부터 3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 강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4승2무3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였던 2018년 9월 친선경기(2-0 승)다.

카메룬은 총 8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다. 1990년 이탈리아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다. FIFA 랭킹 38위로 카타르에선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G조로 묶였다. 한국은 카메룬과 4번 맞붙어 2승2무로 앞선다. 2001년 수원에서 0-0으로 비긴 뒤 21년만의 맞대결이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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