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25세 딸 가수 데뷔 …MV서 파격 노출 ‘모전여전’

입력 2022-08-26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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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팝의 여왕’ 마돈나(64)의 장녀 루데스 레온(25)이 가수로 데뷔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24일(현지시간) 데뷔 싱글 ‘Lock&Key’를 발매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댄스 뮤직이다.

어린 시절 애칭 롤라에서 딴 롤라홀(Lolahol) 이란 활동 명을 내세웠다. 뮤직 비디오도 공개했다. 그의 고향 뉴욕과 그 주변에서 촬영했다. 직접 출연했는데 ‘모전여전’이란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알몸에 밧줄만 걸치는 등 엄마 못지않은 파격적인 노출을 보여준다.

마돈나는 딸의 가수 데뷔가 기쁜 모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로라,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썼다.

그는 그동안 특별한 직업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경력을 쌓을지 특별히 고민하지 않는 모습이다.

작년 10월 한 잡지 인터뷰에서 “특별한 목표는 없다. 아마 그래야 할 것 같다”며 “나는 매우 독특한 스타일 감각을 갖고 있고 미학에 관심이 있기에 내 프로젝트에서 이 모든 요소들을 통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에 관해서는 “나는 노래를 할 수 있지만 관심이 없다. 어쩌면 매우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악장르는 테크노라고 밝혔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쿠바 출생의 댄서로 마돈나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이다. 마돈나의 6자녀 중 맏이다. 마돈나가 영국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낳은 로코 리치(22·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입양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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