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스퍼 루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번 시드의 캐스퍼 루드(세계7위·노르웨이·23)와 13번 시드의 마테오 베레티니(14위·이탈리아·26), 27번 시드의 카렌 하차노프(31위·러시아·26)가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루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코렌틴 무테(112위·프랑스·23)를 3-1(6-1, 6-2, 6-7<4>. 6-2)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US오픈 개인 최고 성적이다.
루드는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다 갑자기 포어핸드가 난조를 보이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3세트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어려움 없이 승리했다. 그는 노르웨이 국적 선수 중 처음으로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루드는 이날 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블 폴트도 4개를 범했다. 언포스드 에러는 무테와 같은 39개를 저질렀으나 위너에서 43-36으로 앞섰다. 경기시간은 3시간 20분.
올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루드는 베레티니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마테오 베레티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레티니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9위·스페인·23)를 3시간 46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3-6, 7-6<2>, 6-3, 4-6, 6-2)로 힘겹게 제압하고 2년 연속 8강에 올랐다. 베레티니는 서브와 포어핸드 스트로크에 강점이 있어 하드코트에서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그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전력이 있다.
베레티니는 올해 각각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선수권을 불참, US오픈이 더욱 각별하다.
베레티니는 총 18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 4개에 그친 포키나에 크게 앞섰다. 언포스드 에러는 49개로 같았고, 위너는 49-28로 더 많았다. 10차례 브레이크 기회에서 6번을 살렸다. 반면 포키나는 13번의 기회에서 4번(31%)만 성공했다.

카렌 하차노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차노프는 12번 시드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5위·스페인·31)에 세트 스코어 3-2(4-6, 6-3, 6-1, 4-6, 6-3) 역전승을 거두고 ‘엘리트 8’에 합류했다. 생애 첫 US오픈 8강이다.
하차노프는 이날 승리로 부스타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3패로 한 발 더 앞서갔다.
하차노프는 위너에서 43-53으로 10개 적었다. 하지만 언포스드에러가 32-43으로 11개 적었다. 첫 서브 득점률은 78%-71%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두 번째 서브 득점률에서 66%-50%로 앞섰다.
하차노프는 프랑스 오픈(2019년), 윔블던(2021년)에 이어 이번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다닐 메드베데프(1위·러시아·26)-닉 키리오스(25위·호주·27)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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